[앵커]
내륙은 태풍 '차바' 영향권에서 벗어나면서 태풍특보가 모두 해제됐습니다.
울릉도, 독도와 동해상에만 태풍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자세한 태풍 상황, 야외스튜디오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유진 캐스터!
이제 내륙은 태풍의 영향에서 벗어난 건가요?
[기자]
서울 하늘뿐 아니라 남부 지방의 하늘도 맑게 개고 있습니다.
태풍이 동해상에서 빠르게 물러나면서 내륙의 태풍특보가 모두 해제됐는데요.
다만 울릉도, 독도와 동해에는 여전히 태풍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이 지역에는 비와 강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태풍 '차바'는 강한 소형급의 위력을 유지한 채 시속 57km의 빠른 속도로 동해에서 북동진하고 있는데요.
내일 새벽 일본 해상에서 열대저압부로 바뀌며 소멸할 것으로 보입니다.
내륙은 태풍의 영향에서 벗어났지만, 동해안에는 아직 강한 바람과 함께 너울성 파도가 일고 있습니다.
동해 대부분 해상에는 태풍특보가, 제주 전 해상과 남해 대부분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내일은 전국에 청명한 가을 하늘이 드러나겠습니다.
다만, 동풍이 부는 동해안에는 저녁까지 5mm 안팎의 약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24도, 대전 24도로 중부는 선선하겠는데요.
남부는 광주 기온이 28도, 대구가 26도로 평년을 3~4도가량 웃돌겠습니다.
앞으로 이틀 정도는 청명한 가을 날씨가 찾아옵니다.
하지만 금요일과 주말에는 충청 이남지방에 또 한차례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YTN 뉴스퀘어에서 김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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